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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를 갑자기 언론에서 튀르키예라고 부른 이유가
작년에 영어식 표현인 터키(Turkey)에서 자신들의 표현인 튀르키예(Türkiye)란 명칭으로 국호 변경이 있었네요.
최근들어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가 감지되고 큰일들이 자주 일어나면서 점점 경각심을 가지게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또한번 느낍니다. 인간은 자연앞에서 한없이 나약한 존재 라는걸...
곧 골든타임인 72시간이 임박해서 힘들게 됐지만 세계 각국에서 많은 지원이 있으니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구조되길 기도합니다. 

 

100년 압력 쌓인 대륙판 충돌…종이상자처럼 건물 뜯겨나가

“1882년 강진 이후 에너지 응축된 듯”
진원 얕아 진동 고스란히 지표 전달
철근 안 쓴 건물들 순식간에 무너져

튀르키예와 시리아는 대륙판(板) 경계에 자리 잡고 있어 역사적으로 지진이 자주 발생했다. 이번 지진이 발생한 튀르키예 남동부와 시리아 북부도 아나톨리아판과 아라비아판이 만나는 동아나톨리아 단층선 위에 있다. 1882년 규모 7.4 강진 이후 큰 지진은 튀르키예 북부에 걸친 북아나톨리아 단층선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 발생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 스티븐 힉스 박사(지진학)는 “아라비아판은 매년 약 11mm씩 북쪽으로 움직여 아나톨리아판을 밀어낸다”며 “지난 100여 년간 큰 지진 발생이 적었던 만큼 에너지가 많이 쌓여 있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규모 7.8의 강진이 튀르키예와 시리아를 덮친 후 나흘째인 9일(현지시간) 사망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사망 1만5천명 넘어…


국제사회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피해 지역이 광범위한 데 비해 구조 여력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어서 희생자 수는 계속 증가할 전망이다.
AFP·로이터·AP·신화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까지 튀르키예 사망자 수가 1만2391명으로 집계됐다. 시리아의 경우 당국과 반군 측 구조대 '하얀 헬멧' 설명을 종합하면 약 3천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합치면 양국의 희생자 수는 1만5000명을 훌쩍 넘기는 것으로, 2015년 네팔 대지진(사망자 8831명)의 피해 규모도 이미 넘어섰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번 지진에 따른 전체 사망자가 2만명을 넘을 수 있다고 전망했고,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10만명 이상이 될 가능성도 14%에 이른다고 추정했다.

인명피해가 더 늘어난다면 2011년 동일본 대지진(사망자 1만8500명) 때 사망자 수치까지 넘을 가능성도 있다.
현지 구조대는 단 한 명의 생존자라도 더 구출하고자 안간힘을 쓰며 무너진 건물 잔해더미를 헤치고 있다.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AFAD)은 전날 트위터에서 "카흐만마라슈를 강타한 최초 지진 이후 700번의 여진이 잇따랐다"며 총 6만명 이상의 인력이 피해지역에 파견돼 구조 및 지원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시간이 흐르며 희망이 옅어져지고 있으나 기적적인 구조 사례도 나오고 있다.
미국 CNN 방송은 가지안테프 지역 붕괴 건물 아래에 갇혔던 두 여성이 62시간만에 생환했다고 보도했다. 다행히 구조 당시까지도 의식을 유지한 파트마 데미르(25)는 "지진이 덮쳤을 때 콘크리트 슬래브가 내 위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국제사회의 지원도 이어지고 있다. . 튀르키예 재난관리국(AFAD)은 전 세계 65개국에서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미국과 유럽연합(EU)을 비롯한 서방 국가와 국제적십자위원회(ICRC) 등 국제기구는 물론,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등도 인도적 지원에는 한 마음으로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구조대를 보냈다.

미국은 튀르키예와 시리아에 각각 79명으로 구성된 2개의 수색·구조팀을 보냈다. 중국은 튀르키예에 1차로 4천만 위안(약 74억 원) 상당의 긴급 원조를 하기로 했다.
우리나라는 소방, 군인 등 118명으로 구성된 긴급구호대를 튀르키예 현지로 파견했다. 단일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카흐만마라슈 지진 전 후

 

 

모유 수유로 56시간 버텼다…튀르키예 18개월 아기 기적적 생존

당시 수색 작업을 펼치던 구조대원들은 소리가 나는 곳에 집중했다고 한다. 대원들은 먼저 마살을 건물 아래에서 끌어 올렸다. 대원들은 앞서 구조돼 구급차에서 가족들의 소식을 기다리고 있던 아버지에게 아이를 데려다줬다. 아버지는 딸을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며 아이의 얼굴에 입을 맞췄다.

잠시 뒤 마살의 어머니도 무사히 구조됐다. 마살의 어머니는 임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그가 건물 잔해 속에서도 마살에게 모유수유를 한 덕에 아기가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지진 발생 후 약 56시간 만이다.

 

 

정말 잘 견디셨어요. 구조돼서 너무 다행입니다. 비극속에서 이런 기적적인 구조 소식이 점점 많아지길 바랍니다.

 


출처 :

http://www.kdfnews.com

https://m.news.nate.com/view/20230209n04047

https://m.news.nate.com/view/20230208n0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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